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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초등학교(교장 정선희)는 8월29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초청된 ‘호이에듀’ 업체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공연을 진행하여 모든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한 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의 주제는 ‘코끼리야, 넌 안돼’라는 제목으로 다름과 틀림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인형극으로 설명한 작품이었다. 어려서 발달장애를 겪어 또래에 비해 말과 행동이 느린 주인공 코끼리는 자신의 단점으로 친구들을 사귈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단점은 생각하기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으며 그 누구도 장단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여 아이들의 사회성을 키울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조금 다를 뿐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공연이었다.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마술극의 주제는 ’마음의 문을 열어요‘ 라는 제목으로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이해하고 보는 관점에 따른 편견과 오해가 생길 수 있음을 불마술을 통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여러 가지 마술을 이용하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장애이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금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인성을 기르며 나와 다른 친구와도 잘 어우러지는 마음이 따뜻한 학생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