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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건강 마음백신

행복한 감정습관 길들이기

                                                                                          출처 : 조희숙, 『Jump to Heart 감정일기』, 행복한 나무

습관은 어떤 행동을 오랫동안 반복하면 이뤄집니다.

   습관을 들이는 것이 힘든 과정이긴 하지만 일단 습관이 되면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습관은 행동뿐만 아니라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좋은 감정을 만들어내고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하게 되면 부정적 감정이 습관 됩니다. 그 감정습관에 따라 우리의 표정도 달라집니다. 같은 표정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얼굴의 수많은 근육이 그 표정을 따라 자리를 잡게 되고, 그 사람의 인상을 형성하게 됩니다. 우울하고 부정적인 사람보다 밝고 긍정적인 사람의 표정이 좋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고 주변 사람들을 발고 편안하게 해 줍니다. 일단 감정이 습관되면 큰 힘을 갖게 되며 그 사람의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 뇌는 좋은 감정, 긍정적인 감정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해진 감정을 선호합니다.

   다리를 떠는 것이 습관이 되면 가만히 있는 것이 어색합니다. 습관이 된 행동이 편하게 느껴지듯 뇌도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익숙한 감정을 편하게 느낍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늘 행복할 수 있고 불행한 사람은 늘 불행할 수 있습니다. 뇌가 불행한 감정을 익숙하게 여겨서 편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먼저 이해하고 인정해주지만 우리 자신을 부정적인 감정에 그대로 놓아두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끼도록 노력하고 오래 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행복한 감정 습관을 길들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