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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 나눔, 즐거움, 꿈이‘움’트는 복수교육을 실천하는 복수초등학교(교장 김석규)는 금년에 학교자율특색 과정으로 ‘마을과 함께 성장하기’ 프로젝트 활동이란 주제로 학교 밖 마을교사 활용 수업, 학부모와 함께하는 마을 교육, 마을탐정 탐사 활동 체험 등의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6월 23일에는 책가방 없는 날과 연계하여 6월 마을 탐정 탐사 활동으로 3∼6학년 15명이 천안 독립기념관을 다녀왔다.

 복수초등학교는 독립기념관이 새로 단장하기도 했고, 6월을 맞아 학생들이 나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체험장이 될 것 같아 추진하게 되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주와 독립의 정신으로 지켜온 우리 민족의 뜨거운 역사를 만날 수 있었다.

통일 염원의 동산에서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통일의 종을 타종하기도 하였고, 겨레의 탑, 겨레의 집, 태극기 한마당,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관, MR독립영상관, 제1, 2 전시관 등을 관람하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수많은 애국지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5학년 양00 학생은 “자랑스런 역사를 보고 배워 기뻤어요.”라고 하였고, 6학년 김00 학생은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뜨거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을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복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문화․예술적 체험을 하고 미래역량을 쌓아 자신감과 사회성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