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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미래를 향한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성대초등학교(교장 유현숙)는 11월 7일(화) 1~2학년들 대상으로 마을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전통한과 만들기 진로체험 수업을 실시했다.

제원면에 있는 와송약초나라에 도착한 친구들은 전통한과의 종류와 오늘 만들어 볼 오란다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체험을 시작했다.

친구들은 계량컵에 물엿, 조청, 설탕, 깨, 유자청, 해바라기씨, 호박씨를 넣고 비율을 맞춘 후 선생님과 함께 중불에서 보글보글할 정도로 끓여 보았다. 달콤한 냄새와 함께 시럽이 끓자 알알이를 넣은 다음 약 불에서 주걱으로 섞었더니 끈적이면서 실이 생기는 것을 보았다. 불을 끄고 몇 번 더 뒤적인 다음, 미리 준비한 틀에 알알이를 담고 주걱으로 고르게 펴주고 살살 방망이로 밀어주었더니 직사각형의 오란다가 완성되었다.

처음 완성한 오란다는 함께 맛을 보았는데 자극적인 맛이 익숙한 학생들이 전통음식인 한과의 맛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하나, 둘 먹으면서 잘 알지 못했던 우리 전통음식의 맛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차○○ 학생은 ‘처음에 맛이 그냥 그랬는데, 먹을수록 달콤하고 바삭하고 유자의 향도 느껴져서 맛있어요.’라며 우리 전통음식의 맛 알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 되었다.

앞으로도 성대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미래를 준비하며 배움이 행복한 학생들로 자라나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