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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초등학교(교장 김점성)는 지난 5월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울림 전통음식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설날, 추석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명절이자 여름을 대표하는 명절 단오를 맞이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울려 수리취떡과 다식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먼저 추석과 설날에 비해 잘 모르는 단오에 대하여 유래와 의의를 알아본 뒤, 우리의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그 속에 담긴 뜻을 되새기고자 학년별로 조를 편성하여 가장 잘 만든 학년을 선발하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음식을 비교하며, 더욱더 예쁜 모양을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특별히 이날은 우리나라 전통음식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 베트남의 음식인 월남쌈도 만들어 보았다. 라이스 페이퍼에 직접 썰어 놓은 여러 가지 야채와 고기를 직접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구○○학생은 “잘 몰랐던 단오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서 더 재미있고 맛이 있었어요” 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학생들은 수리취 떡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하여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전통음식의 소중함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단오의 의미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함께 어울려 체험하는 시간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함양은 물론 우리의 전통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나라의 문화도 존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