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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태)은 다양한 도시문화체험과 도전정신을 키워주고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초등학생 13명, 중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한국4-H본부와 연계한 ‘청소년 진로나침반캠프’를 서울시 일원에서 실시했다.

청소년 진로나침반캠프는 4~5명의 학생들이 한 조를 이루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의 역사·문화 유적지와 주요 대학등을 방문해 각 조에 주어진 과제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은 2일차에 실시될 조별 진로 현장 조사에 대비해 스스로 사전계획을 시간을 가졌고, 둘째 날엔 조별 주어진 코스를 돌며 외국인 인터뷰하기, 대학생들을 만나 진로 알아보기, 문화역사지 탐방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 미션을 수행했으며 대학로에서 뮤지컬 공연도 관람했다. 마지막 날에는 자신의 꿈을 다른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청소년 진로나침반캠프를 마치며 느낀 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금산여중 이ㅇㅇ학생은 ‘ 캠프 여정은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 있었고, 남을 이롭게 하는 꿈 너머 꿈’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조웅래나눔재단의 참가비 후원으로 진행되었다.